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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태원 프랑스 요리집...르생텍스...

백합공주 2012. 3. 3. 23:25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쪽에 위치한 르생텍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레스토랑인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
작지만 분위기 있고 맛도 있는 곳입니다.
서울 방배동 프랑스학교와 홍대에서 불어를 가르쳤던
프랑스 남부 보르도 출신 벵자멩 주아노(Benjamin Joinau)씨가
지난 2000년 식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르 생텍스(Le Saint-Ex)란 식당 이름은 자신이 좋아하는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 쥐 페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요.

 

와아~~~ 이 사진만 봐도~ 그냥 프랑스 빠리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요~ ^-^
여긴 해밀턴 호텔 뒤쪽의 예쁜 카페 골목이구요~


Zelen(젤렌-불가리아 레스토랑) 가는길에서 본 르생텍스 옆길이예요~

젤렌의 요커트 아이스 크림도 맛이 죽이는데 ㅎㅎㅎ 
좁은 골목길이죠..ㅋ 그래서 더 소중한 보물을 찾은것 같은 느낌이예요!


간판은 생각보다 이쁘진 않았어요..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이렇게 생겼답니다.

와우.
실내에 들어서니 손님중 90%가 외국인이더군요~
외국사람들은 이런곳을 어떻게 또 잘알고 갔을까요 ㅋㅋ

저쪽 멀리에는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일까요 ㅋㅋ
빨간 테두리의 조명과 밤색 원목의 인테리어가 잘 어울립니다.

bar처럼 보이는 주방입니다~

오늘의 스페셜이 유명한 이곳.

'탈무스'를 곁들인 그린샐러드와
랍스타소스와 야채테린을 곁들인 농어,
버섯소스의 안심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샐러드 하나, 메인요리 하나만 먹어도 적당할 것 같아요.
르생텍스에서 유명한 '플로팅 아일랜드' 디저트를 드실거라면요! ^^


<'탈무스'를 곁들인 그린샐러드>
옆에 있는 바삭바삭하고 노르스름한 빵이 탈무스랍니다.
햄&치즈가 들어있는데 고소하고 맛납니다~
샐러드만 먹어도 밥 다 먹은것 같아요 ㅋㅋ


<랍스타소스와 야채테린을 곁들인 농어>
베니하나는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합니다.
 옆에 곁들인 버섯과 감자와 소스의 조화가~
아직도 입안에 살아있는것 같네요^^


<버섯소스의 안심스테이크>

 

   역시 안심입니다

역시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ㅋㅋ

소스와 야채의 조화가 굿입니다~
<오늘의 디저트는..!! 플로팅 아일랜드>

 

 
 먹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 입니다

 

 
겉은 설탕시럽이지만 크리스탈 처럼 살짝 딱딱합니다.
 속은 커스터드 크림 위에 달걀 흰자로 머랭이 있습니다.

 


...
설탕을 마치 얼음 깨듯이 톡톡.
살짝 깨고 안에있는 머랭과 커스터드를 먹어봤습니다~
무지무지무지 달아요~
사실 전 그렇게 너무 단것은..나이가들면서 ㅠ 별로 안떙기더라구요.
이 플로팅 아일랜드 1개면.. 3-4명이서 먹음 적당할 것 같아요


  들어서는 입구에는 디저트만 따로 보여줍니

 

어..난.. 이거! 난..이거!
이렇게 찜해놓고 들어가란 걸까요 ㅋ
    젤 눈에 띄는 디저트는 역시..플로팅 아일랜드 였습니다~

여긴 해밀턴 호텔 뒤쪽의 예쁜 카페 골목이구요~
그 골목중에서도 제일 맛난집으로 기억되는 집이에요

출처 : 여신서왕모
글쓴이 : 여신 서왕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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